(╹∀╹) : 포스타입 채널

크리에이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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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쓸모없으며 달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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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01.19 ※19년도 썰에 무슨 고증을 바라시나요. 그냥 보쿠아카가 행복하고 스티가 귀여운 것만 인지하세요. 이거 탐라에서 주웠는데ㅋㅋ 모두의 사랑 전국민의 아이돌 광고계의 블루칩 배구 국가대표 에이스 보쿠토가 웬 강아지 한마리를 소중한 핫도그처럼 품에 안고 있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 모습이 정말 포근하고 보기 좋으니 지켜보던 주위에서 "죄송한...

보쿠아카 819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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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29 3 2022.03.18

앰브로시아

[보쿠아카]Γαλάτεια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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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52 2 2022.01.03

앰브로시아

[보쿠아카]이름 시

#赤葦京治生誕祭2021

아 래에 내려둔 상자는 겨울과 어울리는 벨벳으로 감싸져, 우아하고 클래식하지만 결코 고루하지 않은 세련됨을 뽐냈다. 유명 브랜드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한 아름다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건 아카아시 케이지에게 줄 생일 선물이었으니까. 내용물이 문제라 그렇지. 알알이 박힌 다이아몬드, 빛나는 둥근 선, 세상 모든 안목 있는 자들이 탐낼 법한, 반지. ...

보쿠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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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36 8 2021.12.05

앰브로시아

[보쿠아카]재건

마음은 다시 일어나 쌓인다

동트기 직전의 하늘은 어스름한 보랏빛이다. 해가 차오르는 하늘 저편에서부터 엷은 붉은 기가 올라오면 안개가 걷히듯이 새파란 하늘이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나란히 물이 빠진 적색과 청색이 뒤엉키면서 아침은 하얀빛으로 세상을 비춰낸다. 보쿠토 코타로는 후우, 하고 날숨을 내뱉었다. 솜털 같은 입김이 피어올랐다 사라진다. 뜨거웠던 숨결마저 얼어붙는 겨울 새벽, 오...

보쿠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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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31 2 2021.12.05

앰브로시아

[보쿠아카]이름 시

#木兎光太郎生誕祭2021

보 리색 셔츠는 늦여름에 입기엔 아직 더웠다. 뉴욕의 9월은 아스팔트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 탓에 금세 목덜미가 축축해졌다. 아카아시 케이지는 손등으로 콧잔등에 맺힌 땀을 닦아냈다. 여름의 뮤지엄 마일을 걸어 눈앞에 도달한 목적지는 거대한 저택처럼 느껴졌다. 마치 누군가의 시간 속으로 들어온 듯이 오래된 디자인은 사람을 아득하게 매혹한다. 아카아시는 건물...

보쿠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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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31 2 2021.09.20

앰브로시아

[보쿠아카]도괴

마음은 무너져야만 한다

이상한 일이지. 돌연 마음이 무너진 기분이 들었다. 불에 타오른 벽이 도괴한 것처럼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아카아시 케이지는 텅 빈 교실에 들어가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았다. 걷힌 커튼 너머의 9월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렀다. 아무도 없는 교실은 그저 고요하다. 약하게 튼 에어컨 소리가 귀에 거슬릴 만큼 조용한 세상 속에서 아카아시는 바깥을 응...

보쿠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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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31 4 2021.09.20